Loading
42개 발견

Life 검색 결과

  1. 미리보기 2014.01.05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2. 미리보기 2013.12.22

    이퀄라이저로 색다른 음악을 느껴보자!

  3. 미리보기 2013.12.10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3)

  4. 미리보기 2013.12.07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2)

  5. 미리보기 2013.12.05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1)

  6. 미리보기 2013.12.05

    매콤달콤 해물 짜파게티 끓이는법

2014. 1. 5. 02:38 - 알 수 없는 사용자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킴벌리 커버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아, 나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리라

더 많은 용기를 가졌으리라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그들과 함께 나눴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는 분명코 춤추는 법을 배웠으리라

내 육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리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었으리라

 

입맞춤을 즐겼으리라

정말로 자주 입을 맞췄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2013. 12. 22. 08:00 - 알 수 없는 사용자

이퀄라이저로 색다른 음악을 느껴보자!





안녕하세요. 뻥크입니다.

오늘은 '이퀄라이저'를 다루어 볼 생각입니다. 비싼 이어폰은 사기 힘들고, 새로운 사운드를 느껴보고 싶고, 뭔가 고급스럽게 설정하고는 싶은데, 소리는 마음에 안들고 기본 EQ를 쓰자니 귀에 맞지 않고 제대로 설정해서 쓰고 싶은데 자신의 귀에 꼭 들어맞는 이퀄라이저 설정을 못찾는.. 여러모로 불편한게 많은 EQ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EQ를 설정할때 어렵지 않게 도움을 드리고자, 제가 사용하는 EQ설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전문가가 맞춘 이퀄라이저라고 해도 그 음색을 싫어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기 마련입니다. 그 점을 감안하고 아~ 이렇게 하면 음색이 이렇게 변하는 구나! 정도만 파악하시면 되겠습니다.

뮤직 플레이어 중에서 두번째라면 서러운 POWER AMP앱과 가장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인 삼성의 사운드얼라이브를 가지고 보여드리겠습니다. (power amp앱은 기능적으로도 꽤 좋은 것들을 담고 있으나 이퀄라이저만을 보여드리기 위함이니 다른것은 신경쓰지 마시고 EQ만 보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갤럭시 디바이스와 파워앰프의 조합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갤럭시 디바이스 특유의 음장과 파워앰프의 음장이 충돌한다고 보는게 옳겠네요. 갤럭시 디바이스 사용자는 그냥 사운드 얼라이브 사용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그 외에도 소니 사의 디바이스나 CM등의 커스텀롬(음장이 패치된)에서는 별도의 음장패치 후 사용하셔야 파워앰프의 소리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잘은 모르지만 음의 충돌현상이 일어난다는군요. 그렇다고 이것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파워앰프와 사운드얼라이브에만 EQ가 있는것은 아니니까요. ^^



 

현재 사용중인 powr amp앱의 EQ설정입니다. 저는 갤럭시 노트1을 사용중이지만 음악은 넥서스7 power amp로 듣기 때문에 오른쪽의 삼성 뮤플 EQ는 그냥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음과 고음이 위로 솟은 U자 와 V자의 중간 정도의 설정입니다. power amp를 엊그제 구매해서 적응할 세 도 없이 이렇게 글을 쓰게됬는데.. 약간 음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 개인적인 취향으로 음이 심하게 왜곡되는것을 싫어하는 타입이라, 사실 저렇게 눈에띄게 굴곡을 주지는 않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EQ설정없이 듣다가 가끔씩 음악이 심심할때 베이스와 고음을 살짝~ 만 올려 듣는 편이거든요. 파워앰프를 구매하면서 이것저것 만져보겠다고 설정하다가 마음에드는 음색이라 그대로 세이브해버렸는데.. 나름 괜찮네요!


본격적으로 EQ를 어떤식으로 맞춰야 마음에 드는 음색을 찾아낼 수 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설정법들 입니다. V자 형. W자 형, 그리고 웨이브 형. 그 외에도 S자형, M자형, 불규칙 형등등이 있지만 빼겠습니다. (음이 너무 심하게 왜곡되는것 같아서 뺏습니다^^;; 음이 안들리는 것이야 말로 제가 싫어하는 EQ입니다. ) 대부분의 이퀄라이저 설정은 대부분 이런 형태로 쓰여집니다. 지금 위의 형태는 극단적인 형태입니다. 이러한 형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저는 심하게 굴곡이진 형태를 싫어합니다. 이제 차차 바꿔봅시다.

제아무리 기본이라고 해도, 이게 정답이 아닙니다. 굳이 따져가면서 이름을 붙인 것일 뿐. V자 형이니, W자형이니 하는것에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대로 이퀄라이저를 바꿔보시면 확실하게 어느 부분이 저음이고, 어느 부분이 중음이고, 어느 부분이 고음부분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위 캡쳐 사진의 설정을 궂이 따져서 이름을 붙인다면 '불규칙 형'이라고 봐야겠네요. 여담으로. 저 점들의 위치로 옮겨 보시면 꽤 괜찮은 음색이 나옵니다. 

물론, 이 음질이 별로일 수 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옮겨보면 좋은 음색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것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20Hz~80Hz

보통 말하는 "단단하게 쳐올라가는" 느낌은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여기가 빠지면 단단하게 쳐올라갈 수 없습니다.
또 공간감 형성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또, 이어폰이라 헤드폰으로 들을 시 많이 고려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삼성의 STUDIO음장도 이 대역을 이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음역대는 낮은 베이스소리 정도가 있겠습니다. 진동이라고 느껴지는 소리.

80Hz~160Hz
보통 음악을 들을 때 저음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부분입니다.
베이스기타에서 보통 "어, 베이스가 나오네"라고 느낄 때가 이쪽부분입니다.
소리가 무거운 맛이 있다면 이쪽을 살짝 줄이면 되겠습니다.
또, 이곳이 약하다면 소위 깡통소리가 나므로 너무 내리진 맙시다.
둥둥거리는 베이스.

160Hz~500Hz
사람의 베이스 음성이 들립니다. 소리의 맛깔스러움? 부드러운 저음이 이쪽에 해당됩니다.
제가 들어본바 더블베이스, 낮은첼로정도의 소리가 납니다.

500Hz~1KHz
이쪽은 중저음쪽에 속합니다.
또는 모든 소리의 뒷받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탄력있는 소리를 원한다면 올리세요!

1KHz~3KHz
생생함?명료? 그정도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낮은 피아노 정도 생각됩니다.
또 남자보컬의 목소리이므로, 백킹이 일어날 때에는 올립니다.

3KHz~6KHz
일단 많이 들리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이부분이 낮으면 약간 어색한 소리가 납니다.
첼로, 피아노, 기타, 색소폰정도 소리가 납니다.
이쪽에 이상이 있다면 음악을 들을 시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6KHz~14KHz
보통 맑은 고음이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소프라노 색소폰, 등 거의 모든 소리가 이쪽에서 종결납니다.
소리에 맑은 맛?이 없다면 올리세요.
반대로 너무 쨰지는 소리가 나면 내립시다. 조금씩.

14KHz~20KHz
바이올린, 피콜로등의 소리가 납니다. 혹은 일렉기타의 한계점.
이쪽은 낮아도 노래는 그럭저럭 들리는 것 같으나 없으면 메마른 느낌?이 납니다.
20KHz까지는 듣지 못하더라도 섞여서 들으면 서로 상호작용을 해 더 풍성한 소리는 만듭니다.
이쪽이 고음이라 특별히 말할 수는 없어도 여기가 없으면 고음같은 고음이 나지 않으므로 살포시 올려줍니다.

20KHz~
이쪽은 보통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있으면 좋습니다.
왜? 위랑 같은 이유이니까요.
그렇다고 이보다 높은 쪽을 방방 쏴대면 들리지는 않아도 쉽게 귀가 피로해집니다. 들어본바 그렇다는
ㅇㅅㅇ 출처 http://ko.goldenears.net/board/171020

먼저, 오로지 고음만 듣는다, 하시는 분들의 EQ 기본 설정입니다.

이것보다 더 스펙터클한 고음 밴드도 있지만 너무 쉭쉭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리면 거슬리므로 (개인적으로) 이정도로 맞춰 봤습니다.


사운드 얼라이브 Extended에서 clarit(고음영역)을 2 정도로 올려주시면 더욱 강한 고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으로, 우퍼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EQ 설정입니다.

이것 역시, 둥둥거리는 음이 싫어서 필자는 사용하지 않는 EQ입니다.

이제 감이 오시나요? 역시, Extended에서 Bass(베이스, 진동)를 3까지 올려주시면 어마어마한 베이스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우퍼의 감동과 고음의 절묘한 조화를 설정해 봅시다.

제가 많이 애용하는 '타입'의 EQ입니다. 여기서 좀더 강하게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양 사이드의 밴드를 더 올릴 것이고, 저처럼, 음의 왜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내리겠지요? 여기서 또 한번 실험해 보세요. 모든 밴드를 전체적으로 위로 올려보거나 밑으로 내려보세요. 재미있는 소리가 들리실 겁니다.

Extended에서 Bass와 clarit를 잘 설정해 보시고 들어보세요. 이색적인 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네요. 여러번 변경해 보고 수시로 변경해서 알맞는 EQ를 찾아 내는것은, 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에게 있습니다 ^^ 


EQ는 따로 없습니다. 만지면 만지는대로 음질이 변하는지라, 여러번 이리저리 돌려보고 아! 이거다! 하는 음색이 나올때 조용히 화면을 끄고 음악을 감상하는 겁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이퀄라이저로 인한 음의 왜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이라, 그 굴곡을 완만하게 하는편입니다. 대신, Ex에서 베이스와 고음을 살짝 올려만 줍니다.

가이드라인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퀄라이저를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설정하고자 도움을 드리는 마음에 쓰게 되었습니다. 이 설정들이 정답이 아니며, 완벽한 EQ 설정법이 아닙니다. 본인이 느끼기에 알맞은것 같다. 라고 생각되는 EQ설정이 정답입니다. 귀의 입맛대로 EQ는 수시로 변할 수 있으며, 베이스 음을 좋아했다가도, 고음을 좋아하기 마련이므로 귀에 맞는 적당한 이퀄라이저 설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 12. 10. 05:55 - 알 수 없는 사용자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3)



안녕하세요~ kaldaris입니다. 오늘은 1박2일 파리 여행기의 마지막이 되겠네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판테온 - 룩셈부르크

어제 무리하게 파리를 돌아다녔던게 화근이였나요? 계획했던 것과는 달리 11시까지 꿀잠을 잔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체크아웃을 한 후 파리의 거리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기차가 있으니 예정처럼 파리의 남쪽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메트로를 이용해 우선 도착한 곳은 판테온. 오래 전 친구들과 로마 여행을 가서도 봤던 판테온이죠. 자세히는 모르지만 파리의 판테온이 더 거대해 보입니다.

 


판테온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룩셈부르크를 향했습니다. 거리가 멀 줄 알고 탔는데 바로 다음 정류장이더군요.. 차라리 걷는게 좋았을텐데 관광객이니 이런 실수는 있을 수 있다라 생각하며 파리 버스 구경을 해본 셈 치고 내렸습니다.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장소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 첫눈에 반한 곳이라 합니다. 올해 초 영화로도 개봉되었죠. 얼마 전엔 여주인공 역을 맡았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방한을 했었죠? 이 곳은 넓은 공원으로 파리지엥들이 조깅을 즐기러 오는 곳 같았습니다. 날씨가 흐림에도 군데군데 조깅복을 입고 달리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나무도 발가벗은 앙상한 모습이였지만 여름에 오면 멋있을 것 같네요.

 

 

 



센느강에서 보는 파리

1713시 기차이기에 아직 시간이 남아 센느강에서 운영 중인 보트를 타보았습니다. 아침에 예약은 해뒀는데 뭔가 잘못 되었는지 줄서서 표를 다시 끊어야 했네요. 여러 투어보트가 있지만 한국어로 설명을 해주는 바트무슈를 타기 위해 알라마슈역으로 가 1시45분 배를 탔습니다. 거의 다 다녀온 곳이였지만 강에서 보니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집에 와 보니 강변 풍경만 수두룩 찍어 막상 보여드릴 사진은 별로 없네요.

바트 무슈! 배 안 모습

선장님 출발!~


이렇게 투어는 파리 동쪽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을 지나 조금 더 간 후 다시 돌아와 에펠탑까지 갔다가 다시 원위치로 오는 왕복 관광이였습니다.

 

 

 

 



오르부아 파리

센느강 투어도 마쳤지만 아직도 시간이 남아 트로카데로에서 발견한 빵집을 찾아가 방금 구운 바게뜨를 하나 사서 맛있게 먹으며 느긋하게 버스를 기다렸지만 왠일, 버스가 하도 늦게 와 기차를 놓칠 뻔 했습니다. 다행히 중간에 메트로역을 발견해 5분을 남겨두고 부랴부랴 입국절차를 밟고 유로스타에 탈 수 있었습니다.

 

 


1박2일 동안 정신없이 돌아다닌 파리,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좀 더 느긋하게 계획을 짜서 다시 한번 방문했으면 좋겠네요.



'Life > Travel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안 마이산 탑사  (1) 2014.01.07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2)  (4) 2013.12.07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1)  (4) 2013.12.05
2013. 12. 7. 07:15 - 알 수 없는 사용자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2)



안녕하세요~ kaldaris입니다. 지난 편에 이어 2편에선 파리의 야경을 구경하려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호텔 암스트롱: 가격에 비해 괜찮은 호텔

온라인상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찾은 호텔 암스트롱. 직접 예약을 하면 2인실 방에 10만원 정도는 하지만 사이트를 이용해 예약을 하니 6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방 크기도 넉넉하고 샤워실, 옷장, TV, 작은 테이블도 있어 관광객이 하루 관광을 마치고 저녁을 보내기엔 적당한 방이였습니다.

샤워실, 정문과 테이블 옷장, TV와 침대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적혀 있어 노트북으로 시도를 했지만 결국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하층으로 내려가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시설을 마련해 두어 대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칵테일바와 함께 포켓볼 테이블도 있어 다리도 풀 겸 몇 게임을 즐긴 후 푹 쉬다 다시 호텔을 나온 시간은 저녁 9시였습니다.



야경: 루브르 - 꽁꼬르드 - 개선문

루브르에서 다시 시작할 예정이였지만 시간이 늦어서인지 출구가 대부분 닫혀 있어 열린 출구를 찾는데만 30분이 걸렸습니다. 하필 상가가 붙어있는 역이라 출구만 10개가 넘는 역을 돌아다녔네요.

상가에 설치된 작품 늦은 시작 음침한 역 입구


가까스로 역에서 미아가 되는 것을 피해 안전하게 루브르 뒷편에 도착해 파리 야경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골목길 사이를 오가며 천천히 걷다보니 개선문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11시반이 다 되었습니다. 개선문으로 향하는 중 모노프리란 슈퍼마켓을 발견해 문 닫기 바로 직전에 들어가 다음날 먹을 아침거리도 구입했습니다.

밤에 더 멋있는 페리스휠 멀찍이 보이는 개선문

 

모노프리 진열대 불금엔 클럽을?


샹젤리제 거리는 번화가답게 그 늦은 시각에도 사람들로 북적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인만큼 밤문화를 즐기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구요. 하지만 막차는 12시반, 아직 에펠탑을 봐야했기에 아쉽지만 발걸음을 빨리해 메트로역으로 향했습니다.

버림받은 운동화 밤에도 웅장한 개선문

저녁에도 바빠 보이는 샹젤리제



에펠탑의 야경: 그야말로 장관

메트로를 타고 트로카데로에 도착해 부랴부랴 에펠탑 야경을 찍었습니다. 솔직히 사진으론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네요. 삼각대도 없이 왔기에 어쩔 수 없이 흔들리는대로 찍어야 했습니다 ㅠㅠ

 



12시간 안에 파리 투어? 가능하다!

11시반이면 막차가 출발해버리는 런던과는 달리 파리 메트로는 새벽에도 오랫동안 기차가 다녀 어렵지 않게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멋진 야경도 구경하고 말이죠. 새벽 늦은 시간에 호텔 앞 맥도날드에서 더블버거세트로 야식을 먹고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1시였습니다. 몇 일은 거쳐 돌아볼 파리를 반나절만에 다 돌아버렸네요. 하지만 다음날 오후에 기차가 있으니 아직 여유가 남았습니다!


좌충우돌 파리 여행기 2편은 여기서 마칩니다. 아직 마지막으로 3편이 남았으니 기대해 주세요 :)




'Life > Travel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안 마이산 탑사  (1) 2014.01.07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3)  (1) 2013.12.10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1)  (4) 2013.12.05
2013. 12. 5. 20:46 - 알 수 없는 사용자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1)



안녕하세요~ kaldaris입니다! 올해 초 동생과 함께 파리를 다녀왔는데 늦은 감이 있지만 1박2일간의 좌충우돌 파리 여행기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찍은 사진도 올리고 하려니 여러 글로 나눠 올리게 될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런던 to 파리 by 유로스타

누가 파리를 1박2일로 다녀오나 궁금하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사실 영국 런던에 살고 있어 이런 럭셔리(?)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새벽 일찍 05:36 기차를 타기 위해 새벽 4시부터 분주하게 집을 출발해 4시40분쯤 런던의 유로스타 터미널에 도착해 모닝커피와 샌드위치로 간단히 아침을 먹은 후 출국심사를 마치고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를 타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출발했지만 정작 새벽이라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기차에서 심심할까봐 집에서 책을 한권 챙겼다 생각했지만 집에 두고 온 덕에 거의 3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무료하게 보냈습니다. 09:13 도착 예정이였지만 약간 늦게 파리의 해돋이를 보며 9시20분에 당당히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파리 도착! 유로스타 Gare du Nord 역


가까운 거리라도 해외여행이다 싶어 통신사에 유럽 로밍을 신청해뒀지만 뭔일인지 아무 신호도 잡히지 않아 시작부터 고생바가지였죠. 전날 지도앱에 오프라인으로 저장해둔 지도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파리의 교통정보앱인 RATP를 받아둔 것도 엄청 도움이 되었네요. 바로 아래 메트로역으로 내려가 2일용 Paris Visite Pass를 구입한 뒤 파리구경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몽마르트 언덕: 파리를 한눈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몽마르트 언덕이였습니다. 대체적으로 평지인 파리에 높은 언덕이라 파리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죠. 걸어 올라갈 수 있는 거리지만 관광을 온만큼 케이블카를 이용해 언덕 위에 도착한 후 파리의 전망을 짧게 즐겼지만 새벽에 아침을 간단히 먹어 그런가요? 배가 꼬르륵거리기 시작해 뒷골목을 누비며 작은 구멍가게를 발견, 초콜릿과 빵을 사 두번째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가격은 4.70유로(6700원).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 관광객이니 쿨하게 지불.

 케이블카 정류장 언덕에서 본 풍경

이게 뒷골목의 진수 예술의 광장?



루브르: 다빈치코드를 찍다

아침을 대충 먹고 서쪽을 향해 계속 걸어내려와 피갈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꽁꼬르드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언덕을 내려오기 전에도 역이 하나 있었지만 눈에 띄지 않았음으로 패스~ 꽁꼬르드역에서 나와 바로 파리의 유명 랜드마크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거대한 유리 피라미드로 들어가 입장표를 구입한 후 지하로 들어가니 넓은 광장이 나오더군요. 시간상 몇몇 주요 작품만 보고 다시 나오려 했지만 들어가니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급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루브르 옛 성터까지 두루두루 돌아본 후에야 본 궤도로 돌아왔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열심히 작업 중인 화가

3초의 휴식 천장의 위엄


이 그림을 못 알아보신다면..


니케님 머리가.. 루브르 복원실

피라미드 문지기 스핑크스 밀라의 비너스

5번째 조각상? 사랑의 신?



에펠탑: 파리의 랜드마크

루브르에서 바로 남쪽으로 강변을 따라 걷다 솔페리노 다리를 건너는 중 연인들이 남겨둔 자물쇠를 발견했습니다. 친근한 한글도 몇몇 보였습니다. 이미 계획한 것보다 늦었기에 오르쉐 박물관은 과감히 건너뛰고 바로 셍제르메인을 거쳐 부르봉궁전을 지나 군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오르쉐 박물관 개성있는 그래피티

연인들의 장소 아직 잘 만나고 계시죠?


이 곳을 보며 느낀 점은 파리에 도로가 아주 많다는 점입니다. 공원을 두르는 도로는 물론 가로지르는 도로도 많아 유명 건물들을 제대로 찍으려면 도로 한중간에 서야하는 경우가 많아 약간 아쉬웠습니다.

 군사박물관 군사박물관답게 대포!


군사박물관 근처엔 크게 볼 것이 없어 바로 에펠탑으로 향했습니다. 파리의 얼굴 에펠탑! 공원 앞에 위치한 샹드아스와 평화기둥을 지나 에펠탑에 도착했습니다. 제일 윗층인 3층까지 엘리베이터로는 12.50유로(18000원), 걸어서는 9유로(13000원)라 운동도 할겸 걷기로 하였죠. 나중엔 엄청 후회했습니다. 계단 곳곳이 위치한 정보판도 유용했지만 탑 너머로 보이는 경치 덕에 후들거리는 다리를 잡고 겨우겨우 2층에 도착했습니다. 왠만해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계단으로 오르는 길 2층으로~


2층에서 3층까진 엘리베이터로만 이동이 가능해 줄을 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를 향해 올라갔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을 내다보니 두려움이 몰려오더군요. 다행히 3층에 안전하게 도착해 든 생각은 바로 에펠탑은 꼭대기를 꼭 방문해야한다. 그야말로 파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죠.

 1층에서 본 샹드마스 3층에서 본 트로카데로

위에서 본 군사박물관 멀리 보이는 개선문


3층에선 파로나마를 찍는데 실패를 하고 그냥 다시 내려와야했습니다. 강을 건너 트로카데로에 도착하니 어느덧 4시라 배고픔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개선문으로 향하는 길에 식당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개선문까지 그냥 걸어가게 되어 바로 옆에 위치한 Le Cristal에서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으로 저녁을 해결한 후 개선문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로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쭉 돌렸습니다 ;)



마무리

배는 불렀지만 아침부터 걸어다닌 덕에 지친 몸을 이끌고 개선문만 잠시 들러 사진만 찍고 숙소로 가 짐을 풀고 좀 쉰 후 다시 나오기로 했습니다. 기차와 지하철을 번갈아 타며 파리 동쪽 포트드몽트륄에 예약해둔 암스트롱 호텔에 6시반쯤 도착해 짐을 푸는 것도 잊고 그냥 침대에 드러누웠버렸습니다..

  



좌충우돌 파리 여행기 1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편에선 파리 야경을 구경해보겠습니다 ;)



'Life > Travel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안 마이산 탑사  (1) 2014.01.07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3)  (1) 2013.12.10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2)  (4) 2013.12.07
2013. 12. 5. 02:47 - 알 수 없는 사용자

매콤달콤 해물 짜파게티 끓이는법



여러분 안녕하세요~ 큐타입니다~

출출한 밤

야식으로 뭘 먹을까 고민 많이 하시죠?


그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제가

"매콤달콤 해물 짜파게티"를 준비했습니다.


기본 짜파게티는 너무 느끼하고 사천 짜파게티는 쓸모없이 비싸고

짜파구리를 먹자니 혼자 먹어서 양이 많으신분!

지금부터 저와 함께 "매콤달콤 해물 짜파게티"를 만들어 봅시다!


일단 준비물은

1.짜파게티

2.기호에 맞는 해물

3.고춧가루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매콤달콤 해물 짜파게티를 만들어 볼까요?


1.

일단 짜파게티 봉지를 뜯습니다.

(매콤달콤 해물 짜파게티 끓이는법)



2.

준비한 해물 (새우, 다시마, 쭈꾸미, 멸치, 오징어 등)을 끓는물에 넣고 끓입니다.

저는 집에 해물이 말린 새우밖에 없으므로 이것만 넣겠습니다.

(매콤달콤 해물 짜파게티 끓이는법)



3.

해물이 다 익으면 면과 후레이크 스프를 넣습니다.

(매콤달콤 해물 짜파게티 끓이는법)




4.

다 끓이고 예쁜 그릇에 옮겨담고 스프를 스픗스픗

고춧가루를 고춧고춧 알맞은 비율에 따라 넣어줍니다.

(매콤달콤 해물 짜파게티 끓이는법)




5.

잘 비비면 짜파구리 저리가라는 맛의 매콤달콤 해물 짜파게티가 완성됩니다.

(매콤달콤 해물 짜파게티 끓이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