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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7. 20:35 - 크램프

진안 마이산 탑사


안녕하세요? WIDzard 팀 블로그의 크램프입니다. 오늘은 전북 진안의 마이산 탑사 여행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본문의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마이산은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위치한 산입니다. 조선 태종이 말의 귀를 닮았다하여 마이산(馬耳山)이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동쪽을 수마이산, 서쪽을 암마이산이라 부릅니다. 봉우리 거의 대부분이 바위로 이루어져있지만 그 바위에 나무가 자라납니다. 가까이서 그 모양을 보게되면 신기함이 앞섭니다.


마이산 탑사를 찾아가는 방법은 네비게이션에 "마이산 탑사 남부 주차장"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북부 주차장으로 가실 경우에는 산을 넘어서 가야하니 남부 주차장으로 가시는 것이 편합니다. 남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서 약 2km를 올라가시면 마이산 탑사가 나타납니다.



남부 주차장부터 탑사까지 가는 안내도가 입구에 있습니다. 가면서 경관도 볼만하니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시면 좋습니다. 약간의 언덕길이 있지만 큰경사로나 비포장 도로는 없습니다. 약 30분정도 걸어가시면 탑사가 나오게 됩니다.




탑사까지 걸어갈때 칼로리 소모와 올바른 자세의 걷기 안내판도 있습니다. 약 30분쯤 걸리니 계란 후라이 하나 만큼의 칼로리 소모는 될 듯 싶습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시면 매표소가 나오며 성인 1인 기준 3000원의 입장료를 내셔야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시면 각종 먹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독 등갈비를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탑사를 방문했기때문에 먹거리는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식사 시간을 맞춰서 가신분들께서는 맛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시면 금당사라는 절이 보입니다. 절의 눈 쌓인 담을 타고 빨간 열매가 아주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파라칸타라는 나무인데 겨울에 열매가 열린다고 합니다. 때마침 눈과 어울려 참 예쁜 열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전경들입니다. 벚꽃 나무가 산책로 주변을 줄이어 서있습니다. 봄에 오면 흐드러진 벚꽃을 볼 수 있겠네요. 봄에 꼭 다시 한번 찾아가야 겠습니다. 그리고 우뚝 솓은 마이산 아래로 작은 호수가 보입니다. 여름에는 오리배를 타고 놀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폭포가 아닙니다. 흙에서 베어나온 물이 흐르고 흐르면서 이런 폭포같은 장관을 만들어 냈습니다.




중간 지점쯤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위의 사진처럼 탑을 쌓아놓은 곳이 보입니다. 화장실에간 일행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쌓은 탑일까요? 탑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누군가의 정성이 들어간 탑이니 쓰러트리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산책로를 걷는 중에 우뚝 솓은 마이산이 길가운데로 보이신다면 탑사에 거의 다 다른것 입니다.




탑사의 전경과 그 안내도 입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탑사를 찾았습니다. 탑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절주변에 무수히 많은 탑들이 있습니다. 이 탑들은 100여년전에 이갑룡 처사 께서 지으신 탑이라고 합니다. 홀로 이 많은 탑을 손수 쌓으셨다니 정말 도사라는 칭호가 붙을 만합니다. 자 이제부터 탑사의 사진을 몇장 감상하시겠습니다.







크고 작은 수 많은 탑을 손으로 직접 쌓았다니 믿기 힘든 일입니다. 심지어 탑들은 100여년의 세월동안 쓰러지지 않고 우뚝 서 있습니다. 전쟁과 태풍등을 모두 견뎌내고 이렇게 서 있는 것입니다. 자연의 힘도 이겨낸 이 탑들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간지 짐작할 수도 없습니다.




동전을 던져 얹으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하여 많은 분들이 던져 놓은 동전이 보입니다. 그리고 절 입구에는 돌탑들의 위대함을 노래한 시를 새겨놓은 비석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진안 마이산 탑사를 방문하여 소원을 빌어보시는 것이 어떨가요? 이상 WIDzard팀의 크램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