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4개 발견

Life/Travel Review 검색 결과

  1. 미리보기 2014.01.07

    진안 마이산 탑사

  2. 미리보기 2013.12.10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3)

  3. 미리보기 2013.12.07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2)

  4. 미리보기 2013.12.05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1)

2014. 1. 7. 20:35 - 크램프

진안 마이산 탑사


안녕하세요? WIDzard 팀 블로그의 크램프입니다. 오늘은 전북 진안의 마이산 탑사 여행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본문의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마이산은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위치한 산입니다. 조선 태종이 말의 귀를 닮았다하여 마이산(馬耳山)이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동쪽을 수마이산, 서쪽을 암마이산이라 부릅니다. 봉우리 거의 대부분이 바위로 이루어져있지만 그 바위에 나무가 자라납니다. 가까이서 그 모양을 보게되면 신기함이 앞섭니다.


마이산 탑사를 찾아가는 방법은 네비게이션에 "마이산 탑사 남부 주차장"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북부 주차장으로 가실 경우에는 산을 넘어서 가야하니 남부 주차장으로 가시는 것이 편합니다. 남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서 약 2km를 올라가시면 마이산 탑사가 나타납니다.



남부 주차장부터 탑사까지 가는 안내도가 입구에 있습니다. 가면서 경관도 볼만하니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시면 좋습니다. 약간의 언덕길이 있지만 큰경사로나 비포장 도로는 없습니다. 약 30분정도 걸어가시면 탑사가 나오게 됩니다.




탑사까지 걸어갈때 칼로리 소모와 올바른 자세의 걷기 안내판도 있습니다. 약 30분쯤 걸리니 계란 후라이 하나 만큼의 칼로리 소모는 될 듯 싶습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시면 매표소가 나오며 성인 1인 기준 3000원의 입장료를 내셔야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시면 각종 먹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독 등갈비를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탑사를 방문했기때문에 먹거리는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식사 시간을 맞춰서 가신분들께서는 맛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시면 금당사라는 절이 보입니다. 절의 눈 쌓인 담을 타고 빨간 열매가 아주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파라칸타라는 나무인데 겨울에 열매가 열린다고 합니다. 때마침 눈과 어울려 참 예쁜 열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전경들입니다. 벚꽃 나무가 산책로 주변을 줄이어 서있습니다. 봄에 오면 흐드러진 벚꽃을 볼 수 있겠네요. 봄에 꼭 다시 한번 찾아가야 겠습니다. 그리고 우뚝 솓은 마이산 아래로 작은 호수가 보입니다. 여름에는 오리배를 타고 놀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폭포가 아닙니다. 흙에서 베어나온 물이 흐르고 흐르면서 이런 폭포같은 장관을 만들어 냈습니다.




중간 지점쯤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위의 사진처럼 탑을 쌓아놓은 곳이 보입니다. 화장실에간 일행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쌓은 탑일까요? 탑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누군가의 정성이 들어간 탑이니 쓰러트리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산책로를 걷는 중에 우뚝 솓은 마이산이 길가운데로 보이신다면 탑사에 거의 다 다른것 입니다.




탑사의 전경과 그 안내도 입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탑사를 찾았습니다. 탑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절주변에 무수히 많은 탑들이 있습니다. 이 탑들은 100여년전에 이갑룡 처사 께서 지으신 탑이라고 합니다. 홀로 이 많은 탑을 손수 쌓으셨다니 정말 도사라는 칭호가 붙을 만합니다. 자 이제부터 탑사의 사진을 몇장 감상하시겠습니다.







크고 작은 수 많은 탑을 손으로 직접 쌓았다니 믿기 힘든 일입니다. 심지어 탑들은 100여년의 세월동안 쓰러지지 않고 우뚝 서 있습니다. 전쟁과 태풍등을 모두 견뎌내고 이렇게 서 있는 것입니다. 자연의 힘도 이겨낸 이 탑들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간지 짐작할 수도 없습니다.




동전을 던져 얹으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하여 많은 분들이 던져 놓은 동전이 보입니다. 그리고 절 입구에는 돌탑들의 위대함을 노래한 시를 새겨놓은 비석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진안 마이산 탑사를 방문하여 소원을 빌어보시는 것이 어떨가요? 이상 WIDzard팀의 크램프였습니다.


2013. 12. 10. 05:55 - 알 수 없는 사용자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3)



안녕하세요~ kaldaris입니다. 오늘은 1박2일 파리 여행기의 마지막이 되겠네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판테온 - 룩셈부르크

어제 무리하게 파리를 돌아다녔던게 화근이였나요? 계획했던 것과는 달리 11시까지 꿀잠을 잔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체크아웃을 한 후 파리의 거리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기차가 있으니 예정처럼 파리의 남쪽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메트로를 이용해 우선 도착한 곳은 판테온. 오래 전 친구들과 로마 여행을 가서도 봤던 판테온이죠. 자세히는 모르지만 파리의 판테온이 더 거대해 보입니다.

 


판테온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룩셈부르크를 향했습니다. 거리가 멀 줄 알고 탔는데 바로 다음 정류장이더군요.. 차라리 걷는게 좋았을텐데 관광객이니 이런 실수는 있을 수 있다라 생각하며 파리 버스 구경을 해본 셈 치고 내렸습니다.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장소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 첫눈에 반한 곳이라 합니다. 올해 초 영화로도 개봉되었죠. 얼마 전엔 여주인공 역을 맡았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방한을 했었죠? 이 곳은 넓은 공원으로 파리지엥들이 조깅을 즐기러 오는 곳 같았습니다. 날씨가 흐림에도 군데군데 조깅복을 입고 달리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나무도 발가벗은 앙상한 모습이였지만 여름에 오면 멋있을 것 같네요.

 

 

 



센느강에서 보는 파리

1713시 기차이기에 아직 시간이 남아 센느강에서 운영 중인 보트를 타보았습니다. 아침에 예약은 해뒀는데 뭔가 잘못 되었는지 줄서서 표를 다시 끊어야 했네요. 여러 투어보트가 있지만 한국어로 설명을 해주는 바트무슈를 타기 위해 알라마슈역으로 가 1시45분 배를 탔습니다. 거의 다 다녀온 곳이였지만 강에서 보니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집에 와 보니 강변 풍경만 수두룩 찍어 막상 보여드릴 사진은 별로 없네요.

바트 무슈! 배 안 모습

선장님 출발!~


이렇게 투어는 파리 동쪽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을 지나 조금 더 간 후 다시 돌아와 에펠탑까지 갔다가 다시 원위치로 오는 왕복 관광이였습니다.

 

 

 

 



오르부아 파리

센느강 투어도 마쳤지만 아직도 시간이 남아 트로카데로에서 발견한 빵집을 찾아가 방금 구운 바게뜨를 하나 사서 맛있게 먹으며 느긋하게 버스를 기다렸지만 왠일, 버스가 하도 늦게 와 기차를 놓칠 뻔 했습니다. 다행히 중간에 메트로역을 발견해 5분을 남겨두고 부랴부랴 입국절차를 밟고 유로스타에 탈 수 있었습니다.

 

 


1박2일 동안 정신없이 돌아다닌 파리,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좀 더 느긋하게 계획을 짜서 다시 한번 방문했으면 좋겠네요.



'Life > Travel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안 마이산 탑사  (1) 2014.01.07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2)  (4) 2013.12.07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1)  (4) 2013.12.05
2013. 12. 7. 07:15 - 알 수 없는 사용자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2)



안녕하세요~ kaldaris입니다. 지난 편에 이어 2편에선 파리의 야경을 구경하려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호텔 암스트롱: 가격에 비해 괜찮은 호텔

온라인상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찾은 호텔 암스트롱. 직접 예약을 하면 2인실 방에 10만원 정도는 하지만 사이트를 이용해 예약을 하니 6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방 크기도 넉넉하고 샤워실, 옷장, TV, 작은 테이블도 있어 관광객이 하루 관광을 마치고 저녁을 보내기엔 적당한 방이였습니다.

샤워실, 정문과 테이블 옷장, TV와 침대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적혀 있어 노트북으로 시도를 했지만 결국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하층으로 내려가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시설을 마련해 두어 대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칵테일바와 함께 포켓볼 테이블도 있어 다리도 풀 겸 몇 게임을 즐긴 후 푹 쉬다 다시 호텔을 나온 시간은 저녁 9시였습니다.



야경: 루브르 - 꽁꼬르드 - 개선문

루브르에서 다시 시작할 예정이였지만 시간이 늦어서인지 출구가 대부분 닫혀 있어 열린 출구를 찾는데만 30분이 걸렸습니다. 하필 상가가 붙어있는 역이라 출구만 10개가 넘는 역을 돌아다녔네요.

상가에 설치된 작품 늦은 시작 음침한 역 입구


가까스로 역에서 미아가 되는 것을 피해 안전하게 루브르 뒷편에 도착해 파리 야경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골목길 사이를 오가며 천천히 걷다보니 개선문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11시반이 다 되었습니다. 개선문으로 향하는 중 모노프리란 슈퍼마켓을 발견해 문 닫기 바로 직전에 들어가 다음날 먹을 아침거리도 구입했습니다.

밤에 더 멋있는 페리스휠 멀찍이 보이는 개선문

 

모노프리 진열대 불금엔 클럽을?


샹젤리제 거리는 번화가답게 그 늦은 시각에도 사람들로 북적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인만큼 밤문화를 즐기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구요. 하지만 막차는 12시반, 아직 에펠탑을 봐야했기에 아쉽지만 발걸음을 빨리해 메트로역으로 향했습니다.

버림받은 운동화 밤에도 웅장한 개선문

저녁에도 바빠 보이는 샹젤리제



에펠탑의 야경: 그야말로 장관

메트로를 타고 트로카데로에 도착해 부랴부랴 에펠탑 야경을 찍었습니다. 솔직히 사진으론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네요. 삼각대도 없이 왔기에 어쩔 수 없이 흔들리는대로 찍어야 했습니다 ㅠㅠ

 



12시간 안에 파리 투어? 가능하다!

11시반이면 막차가 출발해버리는 런던과는 달리 파리 메트로는 새벽에도 오랫동안 기차가 다녀 어렵지 않게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멋진 야경도 구경하고 말이죠. 새벽 늦은 시간에 호텔 앞 맥도날드에서 더블버거세트로 야식을 먹고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1시였습니다. 몇 일은 거쳐 돌아볼 파리를 반나절만에 다 돌아버렸네요. 하지만 다음날 오후에 기차가 있으니 아직 여유가 남았습니다!


좌충우돌 파리 여행기 2편은 여기서 마칩니다. 아직 마지막으로 3편이 남았으니 기대해 주세요 :)




'Life > Travel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안 마이산 탑사  (1) 2014.01.07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3)  (1) 2013.12.10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1)  (4) 2013.12.05
2013. 12. 5. 20:46 - 알 수 없는 사용자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1)



안녕하세요~ kaldaris입니다! 올해 초 동생과 함께 파리를 다녀왔는데 늦은 감이 있지만 1박2일간의 좌충우돌 파리 여행기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찍은 사진도 올리고 하려니 여러 글로 나눠 올리게 될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런던 to 파리 by 유로스타

누가 파리를 1박2일로 다녀오나 궁금하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사실 영국 런던에 살고 있어 이런 럭셔리(?)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새벽 일찍 05:36 기차를 타기 위해 새벽 4시부터 분주하게 집을 출발해 4시40분쯤 런던의 유로스타 터미널에 도착해 모닝커피와 샌드위치로 간단히 아침을 먹은 후 출국심사를 마치고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를 타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출발했지만 정작 새벽이라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기차에서 심심할까봐 집에서 책을 한권 챙겼다 생각했지만 집에 두고 온 덕에 거의 3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무료하게 보냈습니다. 09:13 도착 예정이였지만 약간 늦게 파리의 해돋이를 보며 9시20분에 당당히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파리 도착! 유로스타 Gare du Nord 역


가까운 거리라도 해외여행이다 싶어 통신사에 유럽 로밍을 신청해뒀지만 뭔일인지 아무 신호도 잡히지 않아 시작부터 고생바가지였죠. 전날 지도앱에 오프라인으로 저장해둔 지도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파리의 교통정보앱인 RATP를 받아둔 것도 엄청 도움이 되었네요. 바로 아래 메트로역으로 내려가 2일용 Paris Visite Pass를 구입한 뒤 파리구경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몽마르트 언덕: 파리를 한눈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몽마르트 언덕이였습니다. 대체적으로 평지인 파리에 높은 언덕이라 파리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죠. 걸어 올라갈 수 있는 거리지만 관광을 온만큼 케이블카를 이용해 언덕 위에 도착한 후 파리의 전망을 짧게 즐겼지만 새벽에 아침을 간단히 먹어 그런가요? 배가 꼬르륵거리기 시작해 뒷골목을 누비며 작은 구멍가게를 발견, 초콜릿과 빵을 사 두번째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가격은 4.70유로(6700원).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 관광객이니 쿨하게 지불.

 케이블카 정류장 언덕에서 본 풍경

이게 뒷골목의 진수 예술의 광장?



루브르: 다빈치코드를 찍다

아침을 대충 먹고 서쪽을 향해 계속 걸어내려와 피갈역에서 메트로를 타고 꽁꼬르드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언덕을 내려오기 전에도 역이 하나 있었지만 눈에 띄지 않았음으로 패스~ 꽁꼬르드역에서 나와 바로 파리의 유명 랜드마크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거대한 유리 피라미드로 들어가 입장표를 구입한 후 지하로 들어가니 넓은 광장이 나오더군요. 시간상 몇몇 주요 작품만 보고 다시 나오려 했지만 들어가니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급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루브르 옛 성터까지 두루두루 돌아본 후에야 본 궤도로 돌아왔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열심히 작업 중인 화가

3초의 휴식 천장의 위엄


이 그림을 못 알아보신다면..


니케님 머리가.. 루브르 복원실

피라미드 문지기 스핑크스 밀라의 비너스

5번째 조각상? 사랑의 신?



에펠탑: 파리의 랜드마크

루브르에서 바로 남쪽으로 강변을 따라 걷다 솔페리노 다리를 건너는 중 연인들이 남겨둔 자물쇠를 발견했습니다. 친근한 한글도 몇몇 보였습니다. 이미 계획한 것보다 늦었기에 오르쉐 박물관은 과감히 건너뛰고 바로 셍제르메인을 거쳐 부르봉궁전을 지나 군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오르쉐 박물관 개성있는 그래피티

연인들의 장소 아직 잘 만나고 계시죠?


이 곳을 보며 느낀 점은 파리에 도로가 아주 많다는 점입니다. 공원을 두르는 도로는 물론 가로지르는 도로도 많아 유명 건물들을 제대로 찍으려면 도로 한중간에 서야하는 경우가 많아 약간 아쉬웠습니다.

 군사박물관 군사박물관답게 대포!


군사박물관 근처엔 크게 볼 것이 없어 바로 에펠탑으로 향했습니다. 파리의 얼굴 에펠탑! 공원 앞에 위치한 샹드아스와 평화기둥을 지나 에펠탑에 도착했습니다. 제일 윗층인 3층까지 엘리베이터로는 12.50유로(18000원), 걸어서는 9유로(13000원)라 운동도 할겸 걷기로 하였죠. 나중엔 엄청 후회했습니다. 계단 곳곳이 위치한 정보판도 유용했지만 탑 너머로 보이는 경치 덕에 후들거리는 다리를 잡고 겨우겨우 2층에 도착했습니다. 왠만해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계단으로 오르는 길 2층으로~


2층에서 3층까진 엘리베이터로만 이동이 가능해 줄을 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를 향해 올라갔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을 내다보니 두려움이 몰려오더군요. 다행히 3층에 안전하게 도착해 든 생각은 바로 에펠탑은 꼭대기를 꼭 방문해야한다. 그야말로 파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죠.

 1층에서 본 샹드마스 3층에서 본 트로카데로

위에서 본 군사박물관 멀리 보이는 개선문


3층에선 파로나마를 찍는데 실패를 하고 그냥 다시 내려와야했습니다. 강을 건너 트로카데로에 도착하니 어느덧 4시라 배고픔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개선문으로 향하는 길에 식당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개선문까지 그냥 걸어가게 되어 바로 옆에 위치한 Le Cristal에서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으로 저녁을 해결한 후 개선문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로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쭉 돌렸습니다 ;)



마무리

배는 불렀지만 아침부터 걸어다닌 덕에 지친 몸을 이끌고 개선문만 잠시 들러 사진만 찍고 숙소로 가 짐을 풀고 좀 쉰 후 다시 나오기로 했습니다. 기차와 지하철을 번갈아 타며 파리 동쪽 포트드몽트륄에 예약해둔 암스트롱 호텔에 6시반쯤 도착해 짐을 푸는 것도 잊고 그냥 침대에 드러누웠버렸습니다..

  



좌충우돌 파리 여행기 1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편에선 파리 야경을 구경해보겠습니다 ;)



'Life > Travel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안 마이산 탑사  (1) 2014.01.07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3)  (1) 2013.12.10
좌충우돌 1박2일 파리 여행기 (2)  (4) 201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