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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5. 12:27 - 알 수 없는 사용자

베일벗은 팬택 비밀병기..이것이 '베가 팝업 노트'?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팬택의 '베가 팝업 노트'의 실제 제품모델 사진이 베트남 IT전문 매체 틴테(Tinhte.vn)를 통해 유출됐다.

전체적인 외관은 팬텍의 미니멀리즘에 따라 굉장히 단순하고 깔끔하다. 디스플레이는 5.5인치 풀 HD로 화면 상단에는 베가 시리즈에 채용됐던 작은 알림 LED가 위치하고 있다. 하단의 물리버튼과 터치로 작동하는 메뉴ㆍ이전 버튼도 예전 모델과 같은 형태로 탑재됐다. 가장자리 4곳을 포함한 옆라인 소재는 금속으로 이뤄져 완성도를 더했다. 금속 재질의 사용은 샤오미의 가벼움이 아닌 단단한 베가의 느낌을 더하고 있다.

후면을 보면동그랗게 디자인된 1300만화소 카메라 렌즈가 먼저 눈에 띈다. 카메라와 플래쉬 하단엔 지문인식센서로 추정되는 원형의 액정이 위치해 있다. 소식통은 전원기능이 포함된 지문센서라고 소개했다.



후면 재질도 특이하다. 삼성 갤럭시의 밴드형태가 아닌 울퉁불퉁한 텍스쳐를 도입해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사진상에 보이는 이미지는 더러움이 쉽게 타지 않는 실리콘 재질로 추정된다. 스피커는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플라스틱과 금속이 적절히 섞인 구조로 이뤄졌다.

틴텐은 마감이 매우 훌륭하다고 평했다. 케이스와 프레임, 스크린으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디자인이 강인하고 튼튼하다고 전했다. 물리버튼 또한 매우 단순하게 디자인 돼 효과적으로 작동하며 조립상 장점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디스플레이의 색감은 풀 HD(1920x1080) IPS 패널로 추정된다. 화면에 표시되는 색감은 또렷하고 부드럽다고 평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2 킷캣이 탑재 됐으며 아이콘 디자인도 일관된 스타일로 정갈하게 보인다.

그 외 주요사양으로는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를 비롯해 스냅드래곤 800칩을 탑재했다. 마이크로SD를 지원하며 전면 카메라는 1.2메가픽셀이다. 또 후면 LTE-A 라벨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4G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상단에 터치펜이 탑재되어 있다. 터치펜을 꺼내면 갤럭시 노트처럼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작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블릿과 같이 터치펜은 노트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옵션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