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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발견

Android/Beginner Guide 검색 결과

  1. 미리보기 2013.12.30

    갤럭시노트2(SHV-E250S) 한손조작모드

  2. 미리보기 2013.12.27

    배터리를 잡아먹는 주 원인 WAKELOCK

  3. 미리보기 2013.12.13

    커스텀 리커버리란 무엇인가?

  4. 미리보기 2013.12.09

    느릿느릿 거북이 같은 AVD는 가라! 토끼처럼 빠른 AVD, Genymotion!

  5. 미리보기 2013.12.06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이렇게 느린 이유는?

  6. 미리보기 2013.12.04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소개

2013. 12. 30. 01:10 - 알 수 없는 사용자

갤럭시노트2(SHV-E250S) 한손조작모드



여러분 안녕하세요~ 언제나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고싶은 WIDzard팀의 큐타입니다.

오늘은 갤럭시노트2 기본기능으로 탑재된 "한손조작모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젤리빈 4.1.2에서 젤리빈 4.3으로 판올림되며 기존의 기능 이외에 추가된 기능도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SHV-E250S) 한손조작모드)

"한손조작모드"란 갤럭시노트3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손이 작거나 한손으로 디바이스를 조작할때 쓰는 기능입니다.

이번에 젤리빈 4.3 업데이트가 되면서 갤럭시노트2에도 이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한손조작모드는 '메뉴-환경설정-내디바이스-한손조작모드'의 순으로 따라가시면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한손조작모드의 기능에대해 알아볼까요?


(갤럭시노트2(SHV-E250S) 한손조작모드)

한손조작모드 탭으로 들어오니 한손조작모드 실행에 5가지 활성화가 있습니다.

모든 화면에서 사용 : 화면 가장자리를 드래그하여 비율 및 위치를 조절합니다.

키패드 및 통화 중 버튼 :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이얼 키패드 및 통화중 버튼의 위치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 키보드 :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 키보드의 위치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 :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 계산기 키패드의 위치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잠금 해재 패턴 :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잠금 해재 패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네 이렇게 기능을 보니 말 그대로 한손으로 사용할 수 있게한 기능들인데요, 이제 이 기능들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모든 화면에서 사용


(갤럭시노트2(SHV-E250S) 한손조작모드)

(갤럭시노트2(SHV-E250S) 한손조작모드)

화면 가장자리를 드래그하여 비율 및 위치를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어느 화면이든지 사용 가능하고, 화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소프트키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설명만 읽으면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실수도 있으니 자세한 구동법은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갤럭시노트2(SHV-E250S) 한손조작모드)


2. 키패드 및 통화중 버튼

(갤럭시노트2(SHV-E250S) 한손조작모드)

다이얼 키패드와 스크린샷에는 없지만 통화중 버튼이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옮겨질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전화를 걸떄는 갤럭시노트2가 커서 두 손을 모두 사용해야 했는데 한손으로 꾹꾹 누를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3. 삼성 키보드

(갤럭시노트2(SHV-E250S) 한손조작모드)

키보드 또한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옮겨질 수 있는데, 솔직히 이 기능은 별로 사용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4. 계산기

(갤럭시노트2(SHV-E250S) 한손조작모드)

계산기도 다이얼 키패드처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옮겨질 수 있으며, 한손으로 꾹꾹 누르기에 편리합니다.



5. 잠금 해제 패턴

(갤럭시노트2(SHV-E250S) 한손조작모드)

업데이트 전 한손 조작모드 에서는 가운데에 살짝 작아진 정도의 패턴이여서 별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업데이트가 되고난 후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옮겨질 수 있고 크기도 작아져서 상당히 편하게 잠금해제를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렇게 갤럭시노트2의 한손조작모드에대해 알아봤는데 많이 도움되셨나요?

앞으로 더욱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2013. 12. 27. 08:07 - 알 수 없는 사용자

배터리를 잡아먹는 주 원인 WAKELOCK


안녕하세요, 칼다리스입니다. 지난번 큐타님이 올려주신 가용램에 대한 글에서 wakelock이 없는한 수면상태의 앱은 자원을 이용하지 않는다라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선 그 wakelock이 정확히 무엇이며 배터리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나 알아보려 합니다.



Wakelock는 무엇인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엔 두 가지 상태가 있습니다. Deep Sleep(수면)과 Awake(깨어남) 상태입니다. Sleep상태는 최소한의 자원을 이용하는 상태이며 Awake는 프로세서가 깨어 무슨 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Wakelock은 디바이스를 Sleep상태에서 깨우거나 Sleep상태로 빠져드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Wakelock의 종류엔 Kernel Wakelock(KWL)과 Partial Wakelock(PWL)이 있지만 KWL은 하드웨어 레벨에서 일어나는 것이라 PWL에 집중을 하겠습니다.

PWL은 흔히 유저가 사용 중인 앱을 통해 일어나는 wakelock을 의미하며 일어나는 상황 역시 데이터 동기화, 영상 재생 중 화면 꺼짐 방지 등 다양합니다. 앱을 설치할 때 퍼미션을 살펴보면 시스템 도구 항목 아래 절전 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방지한다 명시된 부분이 wakelock을 뜻합니다. 앱개발 시 WAKE_LOCK이란 퍼미션을 요청해야 하며 허락될 경우 필요한 때에 따라 Sleep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Wakelock과 배터리는 무슨 관계인가?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중간 부분 오랜 시간동안 화면이 꺼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바이스가 Awake 상태였던 시간이 종종 보입니다. 화면이 꺼져 있으며 유저가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wakelock을 통해 프로세서가 활성화되어 필요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특정 앱에서 작업을 스케줄 해둘 경우 시간에 맞춰 작업을 진행하며 끝날 때까진 Awake 상태를 유지합니다. Sleep상태에선 최소한의 자원을 이용하지만 Awake 상태에선 필요한 자원을 이용해야 하며 이는 전력을 필요로 하겠죠, 즉 배터리를 더 소모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wakelock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영상을 즐기는 중에 화면이 꺼져버리는 것처럼 불편한 일도 없겠죠? Wakelock은 스마트폰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제멋대로 wakelock이 이루어지는 경우이죠. 몇몇 앱들은 유저가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wakelock을 이용해 디바이스를 깨워 쓸데없이 자원을 긁어먹도록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 실제로 90%로 잠을 잤다 일어나니 폰이 꺼져있는 황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Wakelock은 어떻게 찾나? Wakelock Detector로!

디바이스 설정으로 들어가 배터리 메뉴를 찾아보면 현재 배터리 그래프와 아래에 어떤 앱이 배터리를 얼마나 소모했는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어떤 앱의 wakelock이 문제를 일으켰나 알기엔 부족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자주 애용되는 앱이 바로 wakelock 분석앱이죠.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앱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주의: 안드로이드 4.4 킷켓부터 퍼미션에 변화가 생겨 wakelock 분석앱을 이용하려면 루트권한이 필요합니다


Wakelock Detector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이 앱은 기본적으로 PWL을 앱별로 분석하여 그 지속기간과 횟수를 알려줍니다. 고급모드를 이용하면 KWL분석도 가능합니다. 그리니파이와 연동도 가능해 wakelock을 잡는데는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그리니파이에 대해선 다음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akelock 잡기

Wakelock을 찾았다면 해결을 해야겠죠? Wakelock에 따라 잡는 방법이 다르기에 전부 설명드리긴 어렵고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녀셕들만 정리해 드립니다:

  • AudioOut: 1과 2가 있으며 스피커를 이용하는 모든 앱이 일으키는 wakelock입니다. 비정상적인 wakelock을 고치기 위해선 앱의 설정메뉴로 가서 사운드와 관련된 모든 옵션을 비활성화하는 것입니다.
  • AlarmManager: 가장 흔한 wakelock이지만 굳이 잡아야 할 정도로 배터리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좀 특별한 케이스의 wakelock이니 그냥 두시기 바랍니다.
  • MediaScannerService: 미디어를 스캔하며 발생하는 wakelock으로 방금 부팅을 했거나 미디어 파일을 추가했을 때 나타납니다.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실행 중인 프로세스 중 미디어를 죽이거나 루트권한이 있다면 Rescan Media Root이란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NetworkLocationLocator: 이 wakelock과 NlpCollectorWakeLock는 특히 배터리 소모가 심한 wakelock으로 위치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해제하시면 사라집니다.
  • SyncLoop WakeLock: 동기화를 위한 wakelock으로 동기화 기능을 비활성화 하시면 사라집니다.



이렇게 wakelock에 대해 알아보고 필요할 경우 wakelock을 잡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 모든 것이 대기모드에서 배터리 효율을 늘리기 위한 작업이란 점입니다. 화면켜짐 상태에서 영상을 보거나 게임 등을 할 경우 닳는 배터리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2013. 12. 13. 05:55 - 알 수 없는 사용자

커스텀 리커버리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칼다리스입니다. 이번 글에선 커스텀 리커버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스텀롬을 설치할 때 필요한 커스텀 리커버리는 흔히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루팅하는 과정에서도 애용됩니다. 루팅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이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사진: CWM 페이스북)



리커버리란 무엇인가?

커스텀 리커버리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리커버리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직역을 하면 "복구"란 뜻으로 유저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설치된 파티션과는 별도의 파티션에 설치된 복구 모듈을 의미합니다. 리커버리 모드로 진입하는 방법은 디바이스마다 다르지만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물리버튼 콤보를 이용합니다. 잘 모르시면 "[디바이스명] 리커버리 진입"식으로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순정" 리커버리에서는 재부팅, update.zip 형식의 공식 OTA 업데이트 설치, 공장초기화 옵션이 제공됩니다. 일반 스마트폰 유저로썬 리커버리의 존재조차 모를 정도로 사용할 일이 없지만 커스텀롬을 이용하고자 하는 유저에겐 꼭 알아둬야 하는 것이 커스텀 리커버리입니다.



커스텀 리커버리

커스텀 리커버리는 순정 리커버리에서 제공되는 기능 외에도 사용 중인 롬 전체백업, ZIP파일 형식의 커스텀롬 설치, 부분적 공장초기화 등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인 것처럼 리커버리도 오픈소스라 여러가지 커스텀 리커버리가 개발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리커버리는 세가지입니다:

  • CWM: clockworkmod의 약자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리커버리입니다. CWM을 기반으로 하는 Philz 리커버리도 최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테그라크: 국내에서 개발된 리커버리로 갤럭시 시리즈에 사용됩니다.
  • TWRP: 중국에서 개발된 리커버리로 테마를 설정할 수도 있으며 CWM보다 안정성이 높다는 평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리커버리에서 제공되는 기능을 자세히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낸드로이드 백업. 현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운영체제를 있는 그대로 백업을 합니다. 이는 설치한 롬에 기본으로 탑재되었던 앱을 비롯해 플레이 스토어나 직접 설치한 앱을 포함합니다. 반면 내장이나 외장메모리에 저장된 파일들은 백업되지 않으니 직접 복사해두시기 바랍니다. 내외장 파일들을 제외하곤 낸드로이드 백업을 복구할 경우 백업 당시 있던 상태 그대로 돌아갑니다.
  • ZIP파일 설치. 대중에 배포 중인 커스텀롬은 ZIP 설치파일 형식으로 배포됩니다. 리커버리 모드로 들어가면 내장이나 외장에 저장해둔 ZIP파일을 이용해 새로운 커스텀롬이나 OTA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간혹 국내 갤럭시 펌웨어의 경우 오딘용 설치파일로 배포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커스텀롬과 테마 설치파일은 ZIP형식으로 배포됩니다.
  • 부분적 공장초기화. 커스텀 리커버리를 사용할 경우 내장 메모리를 제외한 체 초기화가 가능합니다. 내장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은 건드리지 않은체 시스템앱(처음부터 있던 앱)의 초기화와 유저가 직접 설치한 앱만 삭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ADB로 ZIP파일 설치. PC와 USB케이블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파일을 미리 옮겨두지 않고 즉석에서 ADB를 이용해 ZIP파일을 설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ADB에 대해선 다음 기회에 알아보겠습니다.
  • 부분적인 복구. 앞서 말씀드린 낸드로이드 백업에서 일부분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스템앱, 혹은 유저앱만 부분적으로 복구가 가능합니다. 만약 시스템영역을 수정하다 복구를 해야하거나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해 유저앱만 복구하고 싶을 경우 이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른 스마트폰에서 낸드로이드 백업으로 복구하고 싶을 경우 데이터 영역만 복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는 각 디바이스의 고유 정보가 낸드로이드 백업에 포함되기에 복구를 할 경우 되돌릴 수 없는 치명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 외장SD 파티션. 최근 출시되는 디바이스에는 쓸 일이 없는 기능입니다. 안드로이드 초기 시절 앱 설치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거나 램이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외장 SD를 파티션 해 sd-ext는 저장공간을, swap은 램의 확장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퍼미션 복구. 시스템앱에 퍼미션을 잘못 줬을 경우 리커버리에서 복구가 가능합니다. 다만 시도해보았을 때 먹히진 않았으니 그리 추천드릴 기능은 아니네요.



FAQ

CWM에서 백업한 파일을 TWRP에서 복구할 수 있나요? 다른 리커버리에서 백업한 파일은 서로 호환이 불가능합니다. 만약 CWM으로 백업을 하신 후 다른 리커버리로 옮긴 다음 복구를 하고 싶다면 먼저 CWM 리커버리를 다시 설치하셔야 합니다.

리커버리와 티타늄백업엔 무슨 차이가 있나요? 티타늄백업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는 유틸리티 앱으로 APK와 앱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리커버리 백업과 티타늄 백업은 백업기능을 제공한다는데 있어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리커버리 모드에서 할 수 있는 낸드로이드 백업은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백업 이후 변경된 데이터가 있더라도 복구하면 사라지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티타늄백업은 개별의 APK를 백업할 수 있기에 앱을 하나씩 복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중인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겨 부팅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면 리커버리에서만 복구가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리커버리 백업,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 티타늄백업을 해두시면 문제가 생길 경우 잃어버리는 데이터가 거의 없습니다.

리커버리 모드로 진입하지 않고 낸드로이드 백업은 못 하나요?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몇몇 앱은 리커버리 모드로 진입하지 않아도 낸드로이드 백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온라인 낸드로이드 백업이 그 중 하나입니다. 폰을 켜 둔 상태에서도 낸드로이드 백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리커버리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디바이스마다 리커버리 설치방법이 다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갤럭시 디바이스같은 경우 디바이스에 맞는 리커버리 설치파일을 찾은 후 오딘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설치합니다. 다만 리커버리를 설치하기 전 항상 디바이스에 맞는 리커버리인지 확인하시고 설치하셔야 합니다.

커스텀 리커버리를 설치하면 루팅된 건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커스텀 리커버리는 말 그래도 개조된 리커버리로 순정 리커버리에 추가적인 기능을 추가한 것일 뿐입니다. 루팅을 하기 위해선 추가적으로 ZIP파일 형식으로 배포되는 슈퍼유저앱을 설치하셔야 합니다. 커스텀 리커버리가 없이도 루팅이 되는 방법도 있으니 자세한 방법은 "[디바이스명] 루팅 방법"식으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올려라", "플래싱해라", "밀어라" 등등 ZIP파일이며 리커버리 이름이 보일 경우 설치하라는 뜻입니다. 확장자가 TAR나 MD5일 경우엔 오딘 프로그램을 이용하셔서 설치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만약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위 Q&A나 아래 댓글 기능을 이용해 주세요.



2013. 12. 9. 02:35 - Str@wBerry

느릿느릿 거북이 같은 AVD는 가라! 토끼처럼 빠른 AVD, Genymotion!





0. Intro

안녕하세요. WIDzard의 Str@wBerry♥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포스트는 안드로이드 가상머신(Android Virtual Machine; AVD) Genymotion 입니다.

이클립스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해보신 분은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Q. "자체적으로 AVD가 있는데 테스트하기엔 너무 느리다. 어떻게 쉽게 테스트할 수 없나?

A. 첫번째,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해 테스트해라.

저는 이 방법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분탓인진 모르겠지만 스마트폰이 더러워지는 느낌이...

하지만 구동 속도 측면에선 이를 따라 올 수가 없지요. 그래서 실제 디바이스 테스트는 과정에서는 잘 안썻습니다.


A.두번째, BlueStacks를 사용해봐라.

웹 검색 도중 알아낸 가상머신이였습니다. 최초로 유명해진 경로는 '카카오톡 PC로 이용하기' 였을겁니다. 

현재에는 카카오톡 PC버전이 개발되어 편히 잘 사용하고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혁명 수준이였지요.

빠른 속도가 가장 큰 특징이였습니다. 실제 디바이스 테스트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BlueStacks는 그때당시 2.3.3 진저브레드 버전에서 헤어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젤리빈이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돼었을때에도 BlueStacks는 여전히 진저브레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개발자들은 별로 찾지 않는 AVD가 되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최근 BlueStacks가 젤리빈을 지원한다고 들었습니다.)


Genymotion을 처음 첩하게 된게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처음 사용했을때 충격은 말로 설명할 수 없엇습니다.

자,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다 같이 Genymotion 구경하러 가시죠! Go!



1. Genymotion 최종 구동 모습


최종 구동 모습을 먼저 보고 가이드를 시작하겠습니다.




2-1. Genymotion 설치 - 가입하기


   Genymotion을 사용하기 위해서 가입이 필수 입니다. 

가입하지 않으신분은 꼭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genymotion.com/ 에 접속



ⓑ 빨간색 네모 부분을 클릭하게 되면 로그인이나 가입



ⓒ가입하실 때 빨간색 네모친 부분만 채워주시고, Sign Up을 눌러주시면 가입은 완료

참 쉽죠? 여기까지 오셨으면 잘 따라 오셨습니다. 다음은 다운로드 하여 프로그램을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으니 스크린샷 보시고 잘 따라와 주세요!



2-2. Genymotion 설치 - 다운로드


 회원가입이 완료되었다는 가정하에 진행하겠습니다.

(회원가입 않하신분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꼭! 꼭!)


ⓐGET Genymotion 클릭

회원가입을 모두 완료하셨으면 최초 메인페이지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 뒤, GET GENYMOTION이라는 글씨가 보이실겁니다. 클릭해주세요.


ⓑGenymotion License 설정하기

  처음엔 모든 기능이 무료였지만 이제는 모든 기능을 이용하려면 License를 구입하셔야합니다. 

하지만 Free로 이용하셔도 앱개발에 아무 지장이 없기 때문에 Free로 진행하겠습니다.


옆에 Download for free도 있는데 무료입니다. 

허나 입력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필요없는 기능들을 위해 입력해야하나 싶어서.. Free로 다운로드 합니다.



ⓒ다운로드 진행하기

아래에 빨간색 네모부분을 클릭하여 다운로드를 진행합니다.



Genymotion 설치 시작

Next를 눌러 Setup을 진행해 주세요.


설치 도중 저와 같은 메세지를 보실 수 도 있습니다. 놀라실 필요 없습니다. Virtual Box가 이미 설치되어 있다는 메세지 입니다. 예를 눌러 진행합니다.



설치를 완료하고 재부팅을 진행하세요.



ⓔ. Genymotion 이클립스와 연동하기


먼저 Genymotion 이라고 적혀 있는 파일을 실행해 주세요.


Yes를 눌러줍니다.




다음, Connect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창이 뜹니다. 최초 Genymotion 가입했던 Email / Password를 입력해줍니다.




다음으론 가상 머신을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Galaxy S4 Android 4.3(API 18)을 설정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Galaxy S4 4.3을 클릭하면 Next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Next버튼을 눌러줍니다.




finish를 눌러 설치를 끝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설치가 끝났습니다.




2-3. Genymotion 설치하기 - 설정



최초 Play버튼을 눌러 실행하게 되면 사이즈 조절도 안되고 이렇게 큰 화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노트북이나, 낮은 해상도의 모니터에서는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사이즈 조절을 하겠습니다.



빨간색 네모버튼의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미리 정해진 해상도와 dpi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 네모친 아래 부분에선 Custom하게 해상도와 dpi를 조절하실 수 잇습니다.


옵션 안내


Run Virtual device in full screen mode : Full screen으로 AVD를 실행합니다.

Show Android navigation bar : 체크하시면 navigation bar를 화면에 보여줍니다.

Use virtual keyboard for typing : 키보드 타이핑으로 키 입력시 터치를 대신합니다.


Ok버튼을 눌러 마무리 하시고 Play버튼을 누르시면 나에게 알맞는 AVD가 탄생하게 됩니다.





3. 이클립스와 Genymotion AVD 연동하기


이클립스를 실행해 Help -> Install New Software를 클릭합니다.

그 뒤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name  ; Genymotion ( 꼭 이렇게 안하셔도 됩니다.)

Location : http://plugins.genymotion.com/eclipse


입력을 완료하셨으면 Ok버튼을 누릅니다.



다음으로 Plugin들이 나오면 모두 체크 하시고 Next를 누릅니다.



다음화면에서도 Next를 눌러 진행합니다.

( 저는 이미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오류가 나있습니다. ^^ )




Next를 눌러 설치를 완료하시고 이클립스를 재실행해 주세요.

그 뒤에 이런 아이콘이 생성되었으면 성공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TIP.

가끔 Genymotion이 실행되지 않고 안드로이드 자체 가상머신이 실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이클립스를 종료해주시고 작업관리자에서 adb.exe를 종료해주세요.

다음 Genymotion을 먼저 실행해 주시고,

그 다음으로 이클립스를 실행해주세요.


나이스 코딩하세요^^**





2013. 12. 6. 05:35 -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이렇게 느린 이유는?



안녕하세요! kaldaris입니다. 오늘은 지난 편에 이어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OS)에 비해 유독 느린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의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androidbeat.com)



PC운영체제와 모바일 디바이스 운영체제의 차이점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차이점은 바로 업데이트 주기입니다. 현존하는 주요 모바일 OS로는 안드로이드, iOS와 윈도우즈폰이 있고 기존 PC 운영체제가 몇년에 한번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는데 비해 이들은 길어봐야 1년에 한번꼴로 대규모 업데이트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모바일 OS 사이에도 차이가 있으니 iOS와 윈도우즈폰을 가동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새로운 버전의 공개와 거의 비슷한 시점에 업데이트를 받는데 비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들은 최소 몇 주에서 몇 개월은 기다려야 업데이트를 받기 시작합니다. 몇몇 소외기종들은 아예 업데이트를 받지도 못한체 지원이 끝나기도 하죠.

이러한 현상의 뒤에는 바로 안드로이드의 특성인 오픈소스화가 있습니다. 다른 OS와는 달리 구글이 개발한 "순정" 안드로이드는 OS개발을 위한 소스코드가 대중에 공개되며 이는 누구나 원하는대로 수정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가 따르는 라이센스를 따른다는 가정하에 배포가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제조사 중 가장 잘 알려진 삼성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삼성 + AOSP = 터치위즈 안드로이드

지난 편에서 말씀드렸듯이 구글이 직접 개발해 배포하는 안드로이드는 "순정" 안드로이드, 혹은 AOSP 안드로이드라 불립니다. 넥서스 디바이스에서 볼 수 있는 안드로이드가 바로 AOSP 안드로이드이죠. 넥서스 디바이스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를 비교하면 홈화면부터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은 구글이 공개한 안드로이드 소스코드를 입맛에 맞게 수정을 합니다. 간단한 모습의 파란색 계열을 이용하는 AOSP의 홀로UI 대신 갤럭시 시리즈는 좀 더 부드러워 보이는 터치위즈UI를 이용하고 멀티윈도우나 버스트샷 촬영 등 AOSP에선 없었던 기능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통신사에 묶여 판매되는 디바이스라면 통신사에서 원하는대로 통신사앱을 설치하거나 핫스팟 같은 기능을 제한하는 과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배포되는 펌웨어가 만들어집니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안드로이드는 통화나 상단바의 존재 등 기본적인 요소를 제외하곤 거의 비슷한 점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른 운영체제로 탈바꿈 합니다.

이미 몇몇 분들은 업데이트가 느린 이유를 깨달으셨을 것입니다. 구글이 새로운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시점과 제조사들이 업데이트를 제공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바로 위에 설명드린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넥서스 디바이스의 경우 수정할 부분이 거의 없기에 발빠른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지만 그에 비해 갤럭시 시리즈는 새로운 OS의 소스코드에 대한 분석, 원하는대로 소스코드 수정 그리고 디바이스에 맞게 기능과 앱을 추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느려집니다. 일반적으로 플래그쉽 시리즈인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에 자원을 우선적으로 투자해 업데이트를 제공한 후 이전 플래그쉽 디바이스들과 그 외 보급형 디바이스들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죠. 그렇기에 몇몇 소외기종은 아예 제대로된 업데이트를 못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느리기만 한 업데이트, 꼭 필요한가?

그럼 이렇게 느리기만 한 업데이트를 꼭 기다려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답은 "아니다"입니다. 리눅스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아마 벌서 이유를 깨달으셨을 수도 있겠네요. 안드로이드가 기반으로 하고 있는 리눅스는 사실 운영체제가 아닌 소스코드의 모음일 뿐입니다. 여러 개발자들이 이 소스코드를 이용해 자신만의 운영체제를 개발해 배포하는데 그냥 쉽게 묶어 리눅스라 부르는 것이죠. 현재 배포 중인 리눅스기반 운영체제만 150개가 넘습니다. 이렇게 배포되는 운영체제를 디스트로(distro)라 부르는데 가장 잘 알려진 디스트로는 우분투(Ubuntu)입니다. 우분투는 사실 데비안(Debian)이라는 개발자용 성격이 강한 디스트로의 소스코드를 이용해 좀 더 유저지향적인 디스트로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분투에선 데비안용 설치파일인 .deb파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역시 비슷한 형태로 구글이 개발하는 안드로이드가 데비안, 제조사들이 수정해 배포하는 버전이 우분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APK설치파일은 두 운영체제 모두 사용가능한 "앱"인 것이죠. 하지만 리눅스 유저 중 우분투를 데비안으로 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초기의 마케팅과 함께 몇몇 추가적인 가이드라인이 있기 때문에 별개의 운영체제가 아닌 하나의 "안드로이드"로 인식될 뿐이죠. 엄격히 따지면 구글의 AOSP와 삼성의 터치위즈 안드로이드는 전혀 별개의 운영체제가 되는 것입니다.


Android Compatibility Guide

마음껏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다는 오픈소스의 특성상 기본적인 기능을 제외하곤 공통되는 부분이 없는 운영체제로 탈바꿈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구글은 호환성 가이드라인(Compatibility Guide)를 준비하여 이를 따르는 배포자에 "Android-compatible"이란 타이틀과 함께 플레이 스토어를 포함한 구글서비스를 탑재한 OS를 배포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지금은 이 타이틀의 중요성이 많이 줄었지만 초기엔 "with Google"이란 문구를 스마트폰 뒤에 새겨넣을 수 있는 엄청난 특권이였습니다. 이런 틀이 존재하기에 제조사들이 배포하는 안드로이드 역시 "안드로이드"라고 마케팅될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는 선택도 있지만 그렇게 될 경우 구글이 제공하는 앱은 모두 빠지게 됩니다. 가장 잘 알려진 예가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시리즈이죠. 아마존은 플레이 스토어를 버리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아마존 앱스토어를 탑재해 태블릿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킨들 파이어는 미리 알고 있지 않을 경우 안드로이드인지도 모를 정도로 다른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AOSP 소스코드를 이용해 개인개발자들이 개발하는 안드로이드 역시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기에 플레이 스토어를 이용하기 위해선 특별히 준비된 구글앱 모음 패키지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버전보단 제조사 업데이트에 주목하라

데비안과 우분투의 관계처럼 새로운 AOSP 안드로이드 버전이 공개되더라도 제조사용 안드로이드에 미치는 영향은 미약합니다. 젤리빈 4.1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구글나우나 킷켓 4.4에 적용된 ART 같은 '엄청난' 변화가 아닌 이상 안드로이드 버전이 바꼈다고 꼭 업데이트를 받을 이유는 없다는 말입니다. 넥서스 디바이스에는 AOSP 업데이트가 중요하지만 넥서스가 아닐 경우는 제조사에서 배포하는 버그잡이 업데이트가 훨씬 더 중요한 업데이트입니다. 새로운 버전이 공개됨에도 안드로이드 버전을 유지한체 배포되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물론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을 즐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넥서스를 구입하지 않은 이상 이는 최소 몇 주는 기다려야 하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니 버전 업은 하지 못하더라도 새로 배포되는 업데이트는 수시로 확인하고 업데이트해 쾌적한 안드로이드 경험을 하시면 좋겠네요.



이제 안드로이드 버전에 신경 쓰지 않고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위 Q&A나 댓글 기능을 이용해 주세요 :)



2013. 12. 4. 09:52 -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소개



안녕하세요, kaldaris입니다. 이미 큐타님이 노트2 리뷰로 WIDzard 블로그의 시작을 장식해주셨네요. 제 첫 글은 안드로이드에 대한 간략한 소개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Android OS)는 안디 루빈을 비롯한 4명이 2003년에 창업한 Android Inc에서 개발하기 시작한 운영체제입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안드로이드는 2005년 구글이 Android Inc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안드로이드는 2007년 처음 공개되었다 2008년 HTC Dream 스마트폰과 함께 1.0 버전이 공개된 이후 여러 업데이트를 거쳐 최근 출시된 4.4 버전까지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경쟁 운영체제들과 차별되며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생각되는 점은 바로 오픈소스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일부분인 커널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리눅스 커널은 GNU라는 라이센스를 따릅니다. 이 라이센스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라이센스를 따르는 소스코드는 무료로 자유로히 수정할 수 있으며이 를 이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경우 개발된 소프트웨어 역시 라이센스를 따라 그 소스코드를 공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라이센스 덕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도 소스코드가 대중에 공개되어 마음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여러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선택하며 입맛에 맞게 수정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현재 80%가 넘는 점유율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삼성의 갤럭시, LG의 옵티머스, 팬택의 베가 시리즈 스마트폰은 모두 다양한 안드로이드 버전을 탑재해 판매되는 스마트폰입니다. 국내에선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HTC의 One, 소니의 엑스페리아,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시리즈 역시 잘 알려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 역사

1.5 버전을 시작으로 구글이 공개하는 모든 안드로이드 버전에는 디저트/스낵명이 별명으로 붙여집니다. 초기엔 변동이 있었지만 각 안드로이드 버전은 "넥서스"란 타이틀을 가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함께 공개되고 있습니다. 버전 2.3까진 스마트폰 전용, 3.0은 태블릿, 그리고 4.0부터 통합 운영체제로 발전한 안드로이드 버전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0버전과 1.1 버전은 Astro와 Bender라는 별명이 있다는 루머도 있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며 공식적인 별명은 컵케익부터 시작합니다.


스마트폰

C = 1.5 컵케익 (HTC 드림)

D = 1.6 도넛

E = 2.0 & 2.1 에클레어 (HTC 넥서스 원)

F = 2.2 프로요

G = 2.3 진저브레드 (삼성 넥서스 S)


태블릿

H = 3.0 & 3.1 & 3.2 허니콤 (모토로라 줌)


통합

I =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삼성 갤럭시 넥서스, 폰)

J = 4.1 젤리빈 (에이수스 넥서스 7 (2012), 태블릿)

     4.2 젤리빈 (LG 넥서스 4, 폰) & (삼성 넥서스 10, 태블릿)

     4.3 젤리빈 (에이수스 넥서스 7 (2013), 태블릿)

K = 4.4 킷켓 (LG 넥서스 5, )


넥서스 디바이스

위에 언급드렸듯이 넥서스 디바이스는 구글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구글 경험" 디바이스입니다. 구글이 직접 개발한 수정되지 않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디바이스로 초기엔 앱개발자들이 앱을 실험하기 위해 이용되는 성격이 강했지만 넥서스 7 (2012) 태블릿의 출시와 함께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어필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넥서스 디바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제조사가 아닌 구글에서 업데이트를 직접 담당하기에 가장 먼저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넥서스 디바이스와 함께 새로운 안드로이드가 공개된 후 대부분의 경우 한달 내로 나머지 넥서스 디바이스들이 업데이트를 받습니다. 하지만 통신사에 묶여 판매되는 넥서스 디바이스들은 통신사를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어 다소 업데이트가 늦을 수 있습니다.

넥서스 디바이스 이외에도 구글 플레이 에디션 디바이스도 있으며 현재 삼성 갤럭시 S4와 HTC One이 있습니다. 이들 역시 순정에 가까운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발빠른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어 제조사 디바이스의 하드웨어와 구글의 순정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글이 좀 길어진 것 같네요. 이렇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관해 간략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위 Q&A나 아래 댓글기능을 이용해주세요 :)